이통3사 '패스' 클릭 두 번에 연말정산 접속 '끝'


15일부터 연말정산 서비스 접속 가능…민간 간편인증서 저변 확대 가속화

통신사 관계자가 '패스'앱을 사용하고 있다. [서진=이동통신3사]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패스'를 통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접속 방법을 적극 알리고 나섰다.

이동통신 3사는 15일부터 시작되는 국세청 연말정산 서비스를 앞두고 간편 인증서 이용자 체감 가치를 높이고,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패스'이용 방법을 확산키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우선, 패스로 연말정산 시 패스 앱이 실행 중인 상태라면 추가 확인절차 없이 터치 두 번만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별도 휴대폰 인증이나 계좌 인증을 추가로 거쳐야 하는 타 인증서보다 발급 절차를 간소화 해 이용자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는 설명이다.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간편인증 로그인'을 선택한 뒤 '패스 인증서'를 골라 접속할 수 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자신의 스마트폰에 있는 패스앱이 자동으로 인증 팝업창을 생성한다. 이때 이용자가 6자리 핀 번호나 생체 인증을 통해 본인 인증을 완료할 수 있다.

아울러 3사는 패스 이용 방식은 간소화하되, 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기능은 극대화 했다고 강조했다.

패스는 발급 시 통신사에 정상 개통된 가입자를 확인하며, USIM정보를 포함한 단말 인증 및 IP체크 등 스마트폰 가입 내용을 기반으로 명의 인증과 기기 인증을 2단계로 한다. 2단계 인증은 국내 전자서명 서비스 중 패스가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이동통신 3사는 14일까지 패스를 발급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폰 12, 에어팟 프로,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또 연말정산 기간인 1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패스 인증서로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폰 12 프로 맥스, 아이패드 에어4,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통 3사 측은 "안정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서비스는 물론 다수의 민간 서비스에도 패스 인증서를 확대 적용하며 고객의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동통신 3사는 지난 해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외에도 정부24, 국민신문고 등에서도 패스 인증서를 전면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패스 인증서는 현재 공공 분야, 대형 금융기관 및 핀테크 업계에서 이용되고 있다. 동양생명보험, KB손해보험, IBK연금보험, 흥국생명, ABL생명보험 등 주요 보험사에서는 보험 가입문서 간편 조회 시 패스 인증서를 활용 중이며,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사 최초로 전자투표 시스템 간소화를 위해 패스 인증서를 도입했다.

이외에도 NH농협은행 올원뱅크를 비롯해 한국저작권위원회 디지털저작권거래소, 핀크, 세틀뱅크, KSNET, SK E&S, KT 등 100여개 기관에서 간편인증 수단으로 패스 인증서를 활용하고 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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