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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누워봐야 제맛"…KT, IPTV로 본다


1인 미디어 총망라해 보는 게임 TV포털 '올레 tv 뷰플레이' 국내 최초 출시

게임 크리에이터 두치와 뿌꾸가 올레 tv의 뷰플레이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KT]
게임 크리에이터 두치와 뿌꾸가 올레 tv의 뷰플레이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KT]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국내 최정상 게임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하는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TV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KT(대표 구현모)는 1인 미디어 게임 콘텐츠를 총 망라해 IPTV에서 보는 '올레 tv 뷰플레이(VuuPLAY)'를 11일 출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을 비롯해 아프리카 TV 생중계 방송과 KT 롤스터 e스포츠 경기 등 1만여편 이상 게임 콘텐츠들을 한데 모아서 IPTV를 통해 제공하는 것은 KT가 처음이다.

'올레 tv 뷰플레이'를 통해 많게는 250만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하는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TV의 대화면을 통해 생생한 화질과 실감나는 사운드로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KT는 '게임은 누워서 봐야 제 맛'이라는 뷰플레이 슬로건을 내걸며 시청 편의성을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웠다. TV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을 바탕으로 이용자 취향을 분석해 볼만한 콘텐츠도 추천해준다.

좋아하는 게임 크리에이터 영상만 편하게 골라 볼 수 있는 구독 기능도 넣었다. 또 별도로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아프리카 TV 게임 콘텐츠를 바로 재생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일부 유료 콘텐츠도 마련됐다. 현재 뷰플레이에서 볼만한 대표 콘텐츠로는 선바의 '페인스크릭 킬링즈' 옥냥이의 '스타듀밸리'와 '문명' 한동숙의 '토탈워삼국'과 '레드 데드 리뎀션' 등이라고 KT 측은 설명했다.

뷰플레이는 11일부터 올레 tv 라이브 서비스 이용자 중 UHD 셋톱박스, 기가지니, 기가지니 테이블 tv를 이용한다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레 tv 화면에서 뷰플레이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한편 KT는 뷰플레이 론칭을 기념해 31일까지 KT닷컴에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뷰플레이 공식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O,X퀴즈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폴리몰리 빈백 풋스톨 세트, 스틸시리즈 무선 게이밍 헤드셋, 구글 플레이 기프트 카드 5천원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내달 10일 KT 닷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는 "KT는 '보는 게임'이 이미 틈새가 아닌 주류 산업으로 성장했으며, 미디어 분야에서 1인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이 메가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고 업계 최초로 뷰플레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뉴노멀 시대에 올레 tv 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보는 게임 산업의 양성화 등 미디어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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