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자회사들, 나란히 대표 교체


미라콤아이앤씨·에스코어·시큐아이 등 SDS 출신들 선임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미라콤아이앤씨, 에스코어, 시큐아이 등 삼성SDS의 자회사들이 올해 나란히 대표를 교체했다. 세 회사 모두 '삼성SDS 출신'들이 대표를 맡는다.

7일 각사에 따르면 미라콤아이앤씨는 올해 윤심 삼성SDS 부사장을, 에스코어는 최재섭 상무를 새 대표로 선임했다. 양사 관계자는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말했다. 시큐아이도 황기영 전무를 대표에 선임했다.

미라콤아이앤씨를 이끌게 된 윤심 대표는 1963년생으로 파리 제6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삼성SDS에 입사해 전략마케팅실장, 연구소장 등을 지냈으며 가장 최근에는 클라우드사업부를 이끌었다. 삼성SDS 최초의 여성 부사장이기도 했다.

윤심 전 삼성SDS 부사장이 미라콤아이앤씨 새 대표로 선임됐다. [사진=삼성SDS]

1998년 설립된 미라콤아이앤씨는 스마트 팩토리, IT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는 회사다. 지난 2019년 기준 매출은 3천180억원이며 임직원 수는 2천98명이다. 지금까지 전세계 20여 개 국가에 걸쳐 반도체,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미라콤아이앤씨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 적용된 설비는 5만대가 넘는다.

에스코어 대표는 삼성SDS에서 인공지능(AI)서비스팀장을 맡았던 최재섭 상무가 맡는다. 최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 석사(MBA)를 마치고 삼성SDS에서 모바일페이먼트사업팀장, 사업운영총괄 AI사업추진태스크포스(TF)장 등을 지냈다.

현재 에스코어는 경영 컨설팅, 소프트웨어 사업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오픈소스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 매출은 685억원이었다.

또 다른 자회사인 정보보안 기업 시큐아이도 올해 신임 대표에 황기영 삼성SDS 통합보안센터장을 선임했다.

1961년생인 황 대표는 고려대학교에서 정보보안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3년부터 삼성SDS에서 정보보안센터장을 맡다가 2013년 삼성전자 정보보호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겼었다. 2년 뒤인 2015년 말에 삼성SDS로 돌아와 최근까지 통합보안센터장을 역임했다.

SK인포섹, 안랩에 이은 업계 3위 기업인 시큐아이는 지난 2019년 1천19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황기영 시큐아이 대표 [사진=시큐아이]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