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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배달 서비스 매장 25개로 늘린다


코로나19 사태에 배달 매출 비중 급성장…상반기 중 全 매장으로 확대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론칭 1년 4개월 만에 매장 수 60개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배달 시장 영역 확장에도 나선다.

4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노브랜드 버거 매장 15개에서 시범 운영된 배달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33%였던 배달 매출 비중은 지난달 43%로 한달 새 10%p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 2.5단계, 전국 2단계로 상향됐고, 연말에는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까지 시행되면서 외식보다는 포장, 배달로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이 급속히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노브랜드 버거가 배달 서비스 매장을 확대 운영한다. [사진=신세계푸드]

이에 노브랜드 버거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꾸준히 늘고 있는 배달 수요를 잡기 위해 배달 서비스 매장을 확대한다.

오는 5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마곡점, 학동역점, 양재역점, 일산 라페스타점, 인천계양구청점, 용인성복점, 김포장기점, 낙성대역점, 잠실학원사거리점, 수유역점 등 10개 매장에 추가적으로 배달 서비스가 도입된다. 이번 배달 매장 확대로 노브랜드 버거 배달 서비스는 총 25개 매장에서 실시되게 됐다.

노브랜드 버거 배달 서비스는 매장 반경 약 2km 내에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 노브랜드 버거 전 매장에서는 포장 고객들의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 오더도 도입해 운영된다. 신세계푸드는 향후 배달 서비스를 전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장 취식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면서 노브랜드 버거의 배달 문의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현재 일부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배달 서비스의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올해 상반기 중에는 전 매장에 배달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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