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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문제 물리학Ⅱ 18번‧국어 37번 '이상 없음'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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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출제 오류가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류 주장이 제기된 물리학Ⅱ 18번과 가장 많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국어 37번 모두 문제와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판정했다.

수능 직후 평가원 홈페이지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에 접수된 이의신청은 모두 417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실제 심사 대상은 82개 문항 254건으로 집계됐다.

평가원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82개 문항 모두 문제가 없다고 결론 냈다.

물리학Ⅱ 18번 문항의 경우 물체의 궤도를 그림으로 제시하고 그림과 같이 물체가 운동할 때 두 지점에서 감소한 역학 에너지의 비율을 구하는 문제다.

제시된 그림에는 '높이가 h인 지점에서 속력 3v로 출발한 물체가 제시된 그림과 같은 궤도를 따라 운동하다가 속력 2v로 수평면에 도달하였다'고 설명돼 있지만, 일부에서는 제시된 그림과 같이 물체가 움직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평가원은 해당 문항의 그림이 정확히 표현되지는 않았으나 이 문항에서는 그림의 형태가 문제 해결 과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그림은 문두에서 설명하고 있는 문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개략적으로 제시된 자료이므로 이 문항을 정답 없음으로 처리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국어 37번 문항의 경우 3D 모델링과 렌더링 기술에 관한 지문을 읽고 3D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설명 가운데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다.

정답은 4번이지만 수험생들은 1번도 답이 될 수 있다고 복수 정답을 주장했지만 평가원 측은 이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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