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인공제회(이사장 이상목)가 회원 8만 명, 자산 8조 원 시대에 진입했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올해 11월 말 기준 회원 수 8만4천900명, 자산 규모는 약 8조1천500억 원에 이르렀다고 10일 밝혔다.
2003년 설립된 공제회 회원 수는 2017년 6만 명을 넘어선 이후 3년 만에 약 2만 명이 증가했으며, 자산 규모는 지난 2017년 5조 2천200억 원에서 3조 가까이 늘어났다.
공제회는 "최근 회원 증가는 최근 협약 없이 직접 가입이 가능한 적금형 상품인 ‘과학기술인으뜸적금’의 출시와 청년과학기술인 우대금리 혜택 등이 주효한 결과"로 분석하고 "복지혜택이 다소 부족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과학기술인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제회는 올해 말에는 회원 수 8만 5천명, 자산 규모 8조 2천5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2022년 회원 수 10만 명, 자산 규모 10조 원, 2026년까지 회원 수 15만 명, 자산 규모 20조 원을 목표로 세웠다.
이상목 이사장은 “17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며 “코로나19를 이겨 내고, 회원중심 경영을 강화하여 과학기술인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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