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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성인 애니메이션이…


언론사 잘못 송고…카카오 "즉시 조치"

포털 다음(Daum)에 게재된 기사에 선정적 영상이 함께 올라와 논란이 발생했다. [사진=포털 다음 캡처]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언론사가 포털 다음(Daum)에 기사와 선정적 영상을 함께 올려 논란이 됐다.

8일 오전 5시 20분 경 다음에 게재된 노컷뉴스 기사에 20초 분량의 성인 애니메이션 영상이 공개됐다. 기사 영상이 음란물로 대체돼 잘못 올라온 것이다.

현재 해당 영상과 기사는 모두 다음에서 삭제된 상태다.

카카오 측은 "언론 편집권을 보장하기 위해 포털 다음은 기사에 대한 검수 작업을 진행하지 않는다"며 "해당 기사·영상은 언론사에서 송고한 것으로, 고객센터에 신고가 접수돼 확인 후 즉시 영상을 블라인드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세한 경위는 언론사에 확인 요청 중"이라고 덧붙였다.

감독당국인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 역시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해당 게시물 삭제로 별도 조치는 없다는 입장이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이미 삭제된 영상은 미유통으로 간주해 제재 요건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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