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알체라, 얼굴인식·이상상황 감지 AI 원천기술 보유


'성장성 특례상장' 방식…"AI 영상인식 글로벌 리더로 도약"

김정배 알체라 대표이사 [사진=알체라]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영상인식 토탈 기술력과 금융, 공공기관 등 풍부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서겠다."

김정배 알체라 대표이사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어 코스닥 상장에 대한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언택트(비대면) 시대, 비접촉 트렌드로 인해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은 결제서비스, 공공서비스, 금융, 의료, 출입·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최적화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알체라의 솔루션은 핵심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경쟁사들에 대한 강력한 진입장벽을 구축한 상태여서 앞으로 가파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알체라는 2016년 6월에 설립된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전문기업이다. 대용량 영상 데이터 수집과 편집부터 딥러닝 학습, 인공지능 엔진 최적화, 전용 솔루션 제작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얼굴인식 ▲AR ▲이상상황 감지 ▲데이타 등 네개의 사업영역을 중심으로 분야별로 국내 메이저 고객사를 확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핵심 경쟁력은 얼굴인식과 이상상황 감지 AI 원천기술에 있다. 해당 기술은 사람의 표정, 사물의 미세한 이상 징후까지도 정확도 99% 이상으로 순간 포착이 가능한 기술이다.

알체라는 또 전문평가기관인 이크레더블, 한국기업데이터의 기술성 평가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최초의 얼굴인식 결제 시스템인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에 적용되며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혁신적인 영상인식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6년 스노우 카메라에 적용된 후 인천공항 자동 출입국시스템, 외교부 여권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금융권 여권 위조여부 검출시스템, 한국전력 화재 감시시스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공 레퍼런스를 쌓아오며 시장의 검증을 마쳤다는 평가다.

알체라는 최근 자체 알고리즘으로 완성한 얼굴인식 기반 출입통제시스템 ‘알체라 ASC’를 출시했다. 출시와 동시에 이미 다양한 협업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23억원의 구매주문서를 수령했고, 글로벌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KC, CE 인증은 완료했고 식약처 인증 후에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알체라는 지난해 매출액 33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3분기까지 21억원을 올렸다. 전체 매출에서 사업 부문별 차지하는 비중은 얼굴인식 AI 38.11%, 이상상황 감지 AI 20.93%, AI 학습데이터 40.96%다. 알체라는 전체 매출의 59.04%를 차지하는 얼굴인식 및 이상상황 감지 AI를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알체라는 '성장성 특례상장'으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성장성 특례상장은 증권사의 추천을 받아 상장 시 경영성과 요건을 일부 면제받는 제도다. 때문에 기술력으로 성장성이 높게 평가받고 있지만 아직 영업적자 상태인 알체라의 증시 입성이 가능해졌다.

[알체라]

알체라는 IPO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을 얼굴인식과 이상상황 감지, 클라우드 플랫폼 등 연구개발 투자와 국내 마케팅, 미국·아시아 등 해외법인 운영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미국 법인의 경우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지난 2월 설립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아직 활동을 본격화하지 않았지만 향후 미국에서 이상상황 검출과 얼굴 인식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아시아 법인은 현재 AI 학습용 데이터 제작센터로 활용하고 있는 베트남 법인을 교두보로, 태국·말레이시아·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 진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알체라가 보다 높이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압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알체라의 공모 예정가는 8천~1만원으로 공모 주식수는 200만주, 공모 예정금액은 160억~200억원이다.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0~11일 이틀 간 공모청약을 받은 후 오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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