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로 재택근무 시장 공략"


'시큐리티 365 출시'…문서암호화, 콘텐츠 무해화(CDR) 등 통합 제공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소프트캠프가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통합 브랜드 '시큐리티 365'를 공식 출시하고, 재택·원격근무에 따른 보안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진행한 간담회에서 "전 산업이 클라우드로 전환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은 비대면 업무 등 환경 마련을 3~5년 정도 가속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들은 업무를 지속 운영하기 위해 재택·원격 근무 환경 구축에만 주목하고 보안은 잠시 뒤로 미뤄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며 "자택 등 외부 공간으로까지 업무 환경이 확장돼 경계가 사라지면서 다양한 곳으로 유통되는 데이터·문서를 제대로 보호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가 발표하는 모습. [사진=소프트캠프]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365·팀즈, 구글 미팅, 줌 등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협업 툴 사용이 늘고 있다. 하지만 고객들은 자신들의 데이터가 어느 장소에 어떤 방식으로 저장되는지 알기 힘들고, 보안이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도 알 수 없다.

소프트캠프는 이 점에 착안해 문서 암호화, 콘텐츠 무해화(CDR) 등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제공하는 시큐리티 365를 선보였다.

배환국 대표는 "기업들은 SaaS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가 어떻게 유통·보관·관리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가령 MS 팀즈에 업로드 한 업무 파일들이 어디에 보관되고 있고 어떻게 백업되는 지 등 고객은 알 길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 대표는 "기업 스스로가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암호키를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서 암호화 '실디알엠'과 클라우드 기반 저장소 '실드라이브'를 통해 이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실디알엠은 암호화된 문서를 클라우드 환경 기반 협업 툴에서 저장·열람·편집할 수 있게 해준다. 실드라이브의 경우 멀티 클라우드 저장소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중계해주는 역할을 한다.

배 대표는 "시큐리티 365를 통해 기업 내·외부에서 유통되는 문서를 암호화하고 재택·원격근무 시 안전하게 협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통신, 제조 등 대기업에서 개념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소프트캠프는 시큐리티 365와 함께 금융,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보안 준수사항을 강화한 '실드엣홈 엔터프라이즈'도 출시했다.

아울러 시큐리티 365에는 실디알엠(SHIELDRM), 실드라이브를 비롯해 콘텐츠 무해화(CDR) 솔루션 '실덱스 파일 온라인', '실덱스 메일 온라인', '실덱스 웹 온라인' 등이 포함된다. 원격근무 지원 솔루션 '실드앳홈' 등도 함께 제공된다.

배 대표는 "현재는 팀즈, 원드라이브, 쉐어포인트 등을 위주로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빠르면 1분기 안에 구글 지스위트, 슬랙으로 지원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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