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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4분기 해외법인 중심으로 실적 개선 전망-현대차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만6천원 '유지'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현대차증권은 20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3분기 실적은 타격을 입업으나 4분기부터는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천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75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같은 기간 66.5% 줄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과 중국법인은 계절적 비수기 효과에 코로나19로 인한 고객사 수주 부진 영향 지속되며 각각 매출액 436억원, 5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24.9%, 8.0% 감소했다. 중국법인은 15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가 지속됐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고객사 수주 감소로 올해 동종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크게 악화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2021년 글로벌 화장품 시장 업황이 코로나19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며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외 법인을 포함한 코스메카코리아의 연결 실적은 올해 3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메카코리아의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876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 전 분기 대비 13.0%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전 분기 대비 22.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 온라인 고객사 수주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 지속되고 있고, 광군제 이연 물량이 4분기 매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방 업황 회복을 앞두고 실적 저점은 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아마존향 물량은 점진적으로 매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돼 전년 대비 20% 수준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법인 역시 시장 수요 및 업황 회복으로 전년 대비 7% 성장하며 전사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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