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BMW가 도심형 이동수단으로 자리잡을 미래형 전기 스쿠터를 내놓고 시장장악에 나선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BMW는 최근 도심형 전기 스쿠터 콘셉트 디자인 모토라드 데피니션 CE 04를 선보였다.
이 전기 스쿠터는 콘셉트 디자인으로 구체적인 사양이나 출시 일정 등이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BMW는 이 콘셉트 디자인이 앞으로 스쿠터의 개념을 새롭게 만들 것이라고 확신했다.

특히 이 디자인은 윌리엄 깁슨의 공상과학소설에 나온 스쿠터처럼 전기 스쿠터를 설계해 도심속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타고 다닐 수 있는 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를 본체 하단부 아래쪽에 배치해 무게 중심을 낮춰 안정성을 높였다. BMW는 그동안 축적해온 모터 사이클의 기술을 스쿠터로 확장했다.
모터 사이클이 산악 여행이나 드라이브에 주로 이용되는데 반해 스쿠터는 집과 회사를 오가거나 친구와의 저녁모임에 나가기 위해 일상적으로 쓰이는 필수 이동수단이다.
BMW는 이런 쓰임새를 감안해 전기 스쿠터 콘셉트 디자인을 설계했다. 이 디자인은 지난해 공개됐던 전기 모터 사이클인 모토라드 비전 DC 로드스터의 유전자를 지니고 있다.
반면 이 전기 스쿠터는 2014년 첫선을 보였던 양산형 C 이볼루션 전기 모터 사이클 CE 04의 제품군에 속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