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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도 선택한 '더 테라스'…삼성전자, 북미 공략 속도


오프라 매거진·마사 스튜어트 리스트에 이름 올려…연말 성수기 공략 순항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TV '더 테라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TV '더 테라스' [사진=삼성전자]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테라스'가 '오프라가 가장 좋아하는 리스트(Oprah's List of favorite thing)에 선정되며 북미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게 됐다.

12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더 테라스'는 지난 6일(미국 현지시간) '오프라 매거진'에서 발표하는 '오프라가 가장 좋아하는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더 테라스'는 지난 5월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TV로, 실외 환경에서도 내구성은 물론 한낮에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55의 방수·방진 등급과 최대 2천 니트의 밝기, 외부 환경에 따라 화면 밝기와 사운드를 최적화하는 'AI 컨트롤(AI Control)' 기능 등을 갖췄다.

오프라 매거진은 삼성전자의 '더 테라스'가 비와 눈, 극한의 더위 등 모든 종류의 날씨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고, 야외에서 야간 영화를 즐기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오프라 매거진은 미국 유명 방송인인 '오프라 윈프리'의 이름을 딴 잡지로 전 세계 2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더 테라스 외에도 2016년 '더 세리프', 2017년 '더 프레임' 등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들이 '오프라가 가장 좋아하는 리스트'에 포함된 바 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테라스'가 오프라 윈프리가 선택한 올해의 제품 리스트에 포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이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라이프스타일 TV는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만든 소비자 친화 제품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오프라 윈프리의 아이템들은 총 72개로, 13달러에서 3천500달러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이 목록은 오프라 매거진 12월호 등에 실릴 예정이다.

또 더 테라스는 '살림의 여왕'으로 유명한 미국 사업가 마사 스튜어트가 추천하는 '온 가족이 좋아할 14가지 홀리데이 선물(14 Holiday Gifts the Entire Family Will Love)'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마사 스튜어트는 "더 테라스는 온 가족이 야외에 모여, 좋아하는 프로그램과 영화를 즐기기에 좋은 제품"이라며 "방수 기능과 눈부심 방지 기술이 적용된 화질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연말 성수기를 맞아 북미 시장 공략에 더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기준 북미 TV시장 점유율 42.6%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 업체(18%)와 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TV는 2016년 '더 세리프'를 처음으로 도입한 이래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제품 카테고리와 라인업을 확대하며 매년 2배씩 성장하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더 테라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s Everywhere)'의 비전을 담은 제품"이라며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서까지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해 라이프스타일 TV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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