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교수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텔레매틱스(Telematics)와 관련된 개론서를 출간했다.
KAIST는 2일 전산학과 네트워크컴퓨팅연구실 송준화교수(39)가 최근 자동차내 단말기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텔레매틱스 기술을 개괄적으로 소개하는 '텔레매틱스 개론'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텔레커뮤니케이션'(Telecommunication)과 '인포매틱스'(Informatics)의 합성어인 텔레매틱스는 전통적 자동차산업과 첨단 정보통신산업이 융합하면서 등장한 새로운 분야로 산업적 측면에서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돼 전문서적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 책은 텔레매틱스 전반의 다양한 주제를 개괄적으로 소개하면서 텔레매틱스 서비스 실현에 필요한 분야인 단말기 기술, 유무선통신 기술, 서버 기술, 각종 서비스 기술, 인터페이스 기술 등을 다루고 있다.
송준화교수는 "텔레매틱스는 다양한 기술분야와의 연계속에서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 이렇다 할 관련서적이 없었다"면서 "이 책이 관련 종사자나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42)869-3546
/대전=최병관기자 ventu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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