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전산 담당자 절반 이상, 정보보안 업무 병행"


배치 인원은 1~2명으로 매우 적어…지란지교시큐리티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국내 중소기업 전산 담당자 절반 이상(51%)이 전산을 포함해 정보보안 업무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정보보안 실태·수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터넷 포털 커뮤니티와 함께 IT담당자 4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IT담당자의 업무 범위는 확대됐으나, 수행 인원은 현저히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1~2명의 인력이 전산·정보보안 업무를 모두 담당하는 경우가 51%로 가장 많았다. 100인 미만의 소기업의 경우 이 비율은 68%까지 올라갔다.

국내 중소기업 정보보안 실태 조사 [출처=지란지교시큐리티]

현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업무를 묻는 질문에는 '보안운영·관리(37%)'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실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업무는 사내 IT지원(37%)이었으며, 보안운영·관리(15%)는 4순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꼽은 보안 위협은 랜섬웨어 공격(38%), 임직원에 의한 정보유출(35%), 스피어피싱·결제사기(12%) 등 순이었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중소 기업들은 예산·인력 부족 등 한계로 인해 정보보안 강화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정부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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