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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이낙연 동생 이계연 대표이사 선임


오랜 금융권 경험과 삼환기업에서의 혁신 성과 높이 평가

[사진=삼부토건]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동생 이계연 씨가 삼부토건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삼부토건은 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후 이사회를 통해 이계연 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신임 이계연 대표이사는 삼성화재해상보험, 한화손해보험,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후 지난 2018년 6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SM삼환기업 대표이사를 맡아 성공적인 경영혁신을 이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창업 이후 계속된 오너 위주의 기존 정관에서 '대표이사 회장', '대표이사 부회장' 직위를 삭제하고, '대표이사 사장'이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책임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변경의 안건이 가결됐다.

이외에도 부동산관리업·개발업·시행업 등 사업목적이 추가됐으며, 주식매수선택권이 도입됐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이계연 대표이사의 오랜 금융권 경험과 삼환기업에서의 경영혁신 성과 등을 회사에 접목하기 위해 오랫동안 영입에 공을 들였다"며 "노·사 간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경영관리 전반의 혁신을 통해 회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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