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예방접종 후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한 후 안전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예방수칙에 따라 2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했다.
이날 박 장관은 백신접종 후 사망 등과 관련해 "최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관련한 국민 불안과 우려에 대해 송구하다"라며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도 그랬듯, 과도한 공포와 잘못된 정보는 오히려 안전을 저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께서는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참여하고 접종 전후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접종 주의사항도 지켜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달 19일부터 시작된 70세 이상 접종 일정에 맞춰 지난 21일 세종시 연동면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965년생으로 올해 만 55세이기 때문에 국가 예방접종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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