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훈 코인원 대표 "궁극적 목표는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


누적 가입자 수 90만명… 누적 거래액 157조원 달성

코인원 차명훈 대표가 21일 서울 용산구 푸르지오써밋에서 열린 설립 6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포부를 밝히고 있다. [코인원]

[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제시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21일 서울 용산구 푸르지오써밋에서 설립 6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궁극적인 목표는 가상자산의 모든 것을 연결하는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차명훈 대표는 "지난 2014년 창업 당시 키워드는 원칙과 혁신 2가지"라며 "원칙을 지키는 동시에 혁신하는 것을 하나의 이미지로 표현하자면 장인정신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인을 캐쥬얼하게 말하면 '덕후'인데 (코인원은)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만든 회사로 1세대 거래소"라며 "그때부터 원칙을 지키는 동시에 혁신을 통해 마켓을 선도해왔다"고 설명했다.

코인원은 설립 이후 누적 가입자 수 90만명, 누적 거래액 157조원을 달성했다. 하루에 2~3조원이 거래되기도 했다.

차 대표는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최초라는 타이틀 때문"이라며 “이더리움을 최초로 상장했었고, 증권사에서 비트코인으로 예수금을 받는 서비스도 선도적으로 해봤다"고 밝혔다.

선도적인 서비스로 인해 코인원은 지난 2017년 거래량 72조6천억원을 기록,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보수적인 상장 정책으로 인해 점유율이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올해는 새로운 트렌드가 열리고 블록체인도 성숙해가는 시기여서 준비한 대로 점유율 올리고 있다"며 "올해 3분기 누적 거래량은 29조2천억원으로 현재 점유율 15%를 차지하는 등 상승 추세"라고 말했다.

안전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차 대표는 코인원 설립 당시부터 가장 안전한 거래소를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거래소는 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전이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는 이유에서다.

차 대표는 "국내 3대 거래소 중 유일하게 해킹사고가 1건도 없었다"며 "그간 어떤 거래소들은 해킹사고 때문에 문을 닫기도 했었고, 경쟁사는 500억원대 해킹 당하기도 했지만 (코인원은)앞으로도 해킹사고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디파이(DeFi) 영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디파이는 중간자 중심인 전통 금융에서 벗어나 믿을 수 있고 투명한 프로토콜을 이용한 미래 금융이다.

차 대표는 "현재 디파이 서비스 접근에 많은 어려움과 제약이 있지만 여러 서비스를 바탕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며 ”유저에게 가장 쉽게 서비스하고,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합법적으로 서비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영 기자 hurop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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