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토비에 도전하는 남북합작품 ‘뽀로로’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 뽀로로라는 캐릭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EBS에서 방영중인 '뽀롱뽀롱 뽀로로'의 주인공인 뽀로로는 펭귄을 재미있게 표현한 캐릭터. 국내의 오콘, 아이코닉스, EBS와 북한의 삼천리총회사가 함께 만든 남북 합작 애니메이션인 이 작품은 뽀로로와 동물 친구들이 얼음나라에서 겪는 모험을 다뤘다.

이 작품은 방영이후 EBS 창사 이래 애니메이션으로는 최고인 5.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어린이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 유명 TV캐릭터였던 텔레토비 부럽지 않은 인기다.

덕분에 생산대비 캐릭터 인형 87%, 비디오 94%, 서적 82%의 높은 판매율을 유지하며 부가상품 또한 날개 돋친듯 팔리고 있다. 이 작품은 인도네시아와 프랑스에도 수출돼 인도네시아 TV시청률 1위(7.%), 프랑스 TV점유율1위(56%)를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