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윤상훈·손자 박승재…박근형 '삼대 연기자 가문'된 사연


'라디오스타' [MBC]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배우 박근형이 아들과 손자까지 '삼대 연기자 가문'을 이루게 된 배경을 밝힌다. 박근형은 아들 윤상훈의 연예계 데뷔를 반대했지만, 손자 박승재가 "연기자 길 걷겠다"라는 선언에는 흔쾌히 찬성했다고 전한다.

1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나이와 장르 불문 '힙생 힙사' 4인 박근형, 박휘순, 로꼬, 크러쉬와 함께하는 '힙로병사의 비밀'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박근형은 자신과 같은 길을 걷고자 한 아들에게 "호적에서 파버린다고 싸우고 난리가 났었다"고 반대했다고. 반면 "손주는 키가 180cm가 훌쩍 넘고 준수하다"고 자랑을 늘어놓는 등 '극과 극' 반응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근형의 아들 윤상훈은 배우 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본명은 박상훈이다. 2004년 멜로브리즈의 싱글앨범 'First Wind'로 데뷔했고 이후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드라마 '이웃집 웬수', '판다양과 고슴도치', '황금의 제국', '천국의 눈물', '앵그리맘', '라스트', '송곳', '크리미널 마인드'와 영화 '헬로', '귀향' 등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사랑의 불시착'에서 오과장 역을 맡아 구승준(김정현 분)을 북한 '키핑 사업'에 연결해주는 중간 브로커 역을 연기했다.

윤상훈은 아버지 박근형과 함께 지난 2015년 '해피투게더3'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속내를 밝히며 부정을 과시했다.

손자 박승재는 박근형이 출연한 영화 '그랜드파더'에 깜짝 출연했다. 박승재가 박근형의 영화 촬영장에 응원차 찾아왔다가 감독의 제안으로 출연이 성사돼 데뷔식을 치렀다. 박승재는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3학년 때 박근형에게 연기 지도를 받기도 했다.

연기만큼 패션 센스도 후배들 못지않게 트렌디한 박근형은 스타일에 변화를 주던 당시 겁이 나기도 했지만, 이제는 되레 패션 감각을 지적하는 절친 신구와 백일섭의 이야기를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이유를 고백한다.

또 최근 저예산 영화에 푹 빠졌다는 영원한 '현역 배우' 박근형은 공로상이 제일 언짢다고 밝히며 "공로상 너나 해!"라고 울컥한 사연도 공개할 예정이다.

MBC '라디오스타'는 14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