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연극 ‘아마데우스’가 개막을 앞두고 전체 캐스트 라인업를 공개했다.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는 노력파로 비엔나의 궁중 작곡가 자리에까지 올랐지만,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한눈에 알아보고 그에게 경이로움과 질투를 느끼며 자신의 평범함에 고통스러워하는 ‘살리에리’ 역은 지현준과 김재범, 차지연, 한지상이 맡는다.
신의 은총을 받은 천부적인 재능으로 천재 작곡가라 칭송받지만 방탕한 사생활을 오가며 비극적인 삶을 살다 간 ‘모차르트’ 역으로는 최재웅과 백석광, 박은석, 김성규, 강영석이 출연한다.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 베버’ 역에는 이봄소리와 홍서영이 캐스팅됐다.
멀티 캐릭터 ‘작은 바람들’에는 김태한과 육현욱, 이상훈, 박소리, 김하나, 배훈이 이름을 올렸다. 유명 프리마돈나 ‘카테리나 카발리에리’는 초연에 이어 손의완이 연기한다. ‘코러스’로는 김예진과 한동훈, 최재웅, 김윤동, 박준혁이 출연한다. 한동훈과 박준혁은 ‘요제프 황제’와 ‘코러스’를 겸한다.
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퍼의 극본을 원작으로 한 연극 ‘아마데우스’는 타고난 재능을 지닌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를 질투했던 살리에리의 고뇌를 조명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18년 초연했다.
재연은 다음달 17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22일 인터파크티켓과 YES24에서 프리뷰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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