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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코로나19發 주거위기 가구 위한 긴급임시주택 운영


구로구 시작으로 향후 사업 희망 자치구 대상 확대 예정…"주거 안정 도모"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주거위기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임시 거소와 주거 상향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 안정을 위해 나선다.

SH공사는 구로구청과 홈앤쇼핑,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구로구 '긴급임시주택'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코로나19발 경제 위기로 인해 임대료 체납 및 강제 퇴거 등 주거위기를 겪는 주거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임시 거소와 주거 상향 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임시주택' 운영을 위해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한다.

'긴급임시주택' 입주 대상은 주거상실 위기로 인해 긴급하게 거처를 제공할 필요가 있는 주거위기가구로, 세부 입주 기준은 자치구에서 정한다. 단, 아동이 있는 가구는 우선적으로 입주를 검토할 예정이다.

'긴급임시주택' 입주 가구는 일정 기간 동안 거주하며, 주거 상담 및 복지 서비스 연계 등 안정적인 주거 확보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SH공사는 구로구청에 매입임대주택을 유상으로 제공하며, 구로구청은 주거위기가구에게 안정적인 주거 확보를 위한 맞춤형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홈앤쇼핑은 긴급임시주택 운영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후원금을 집행하고 긴급임시주택 내 생활 집기를 지원해 주거위기가구의 주거 상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SH공사는 구로구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긴급임시주택' 사업을 희망하는 자치구에 대해 사업 범위를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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