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타이쿤', '삼국지 무한대전' 등 모바일 게임들이 잇따라 100만 건이 넘는 내려받기 수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는 가운데, 또 한편 '밀리언 셀러' 게임이 탄생했다.
이쓰리넷(대표 성영숙)은 휴대폰상에서 하나의 버튼만을 이용해 쉽게 즐길 수 있는 자사 모바일 게임 '동전쌓기' 시리즈가 지난 19일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동전쌓기'는 과거 일상생활에서 흔히 즐기곤 했던 동전쌓기 놀이를 모바일 게임으로 옮겨놓은 것이다. 동전을 많이 쌓을수록 속도가 빨라지고 게임의 난이도 또한 올라간다. 게임 중간에 등장하는 속도조절, 동전정리, 위험도 증가 등의 아이템은 게임의 재미를 더해준다.
게임 소재의 대중성과 함께 하나의 버튼만 이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는 게 이 게임의 인기 비결. '동전쌓기' 시리즈는 앞서 중국과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에 각각 수출되기도 했다.
한편 '동전쌓기' 시리즈는 오는 12월2일부터 5일 동안 열리는 '월드게임페스티벌'의 게임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쓰리넷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100만 다운로드 기념 정보통신부 장관배 동전대항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말까지 진행된 '동전대항전'의 예선에는 2만 여명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월드게임페스티벌'에서 열리는 본선에는 7월부터 11월 말까지 매월 이동통신사별 상위권에 랭크 된 이용자와 함께 당일 참관하는 이들도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월드게임페스티벌' 기간인 12월2일부터 4일까지는 매일 패자부활전을 거쳐 10명의 인원이 선발되며, 12월5일 본선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종결선을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 1등에게는 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주어지며, 5위 안에만 들어도 동남아 여행권이 지급된다. 아울러 입상자들이 게임 관련 학과에 진학할 때에는 가산점의 특혜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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