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기초화장품 시장 강자' 재입증…에센스&비비크림 多 팔려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국내 화장품 시장의 에센스&비비크림이 미샤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블씨엔씨는 소비자패널 전문 기업 칸타월드패널의 시장 조사 결과 미샤가 일반 에센스, 워터 에센스, 비비크림 등 3개 부문에서 구매자 수 기준 브랜드 랭킹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칸타월드패널 조사는 전국 15세~65세 여성 9천7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1년 동안 진행됐다. 화장품 구매 행태를 조사한 뒤 전국 인구 통계에 대입해 산출한 결과다. 백화점, 면세점, 대형할인점, 드럭스토어, 멀티브랜드숍, 원브랜드숍, 인터넷, 방문판매, 홈쇼핑 등에서 이뤄진 구매 활동이 모두 포함됐다.

미샤는 일반 에센스 시장에서 총 구매자 수 71만 1천552명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56만 1천261명이 선택한 AHC였다. 워터 에센스 시장에서는 미샤가 45만 3천905명으로 1위, 숨이 16만 7천235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비비크림 시장에서는 미샤 56만 5천605명, 애터미 33만 368명으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미샤가 기초화장품 시장의 강자라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