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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웍스·테크하임, 8월의 D·N·A 우수사례 선정


시큐웍스, 음장센서로 사각지대 없이 침입감지…테크하임, PACS에 AI 접목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의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 우수사례로 시큐웍스, 테크하임 등 2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큐웍스(대표 박기성, 이주철)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연구소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음장 스펙트럼에 기반한 지능형 IoT 안전센서 개발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의 '소피스(SOFIS)'는 음장센서를 기반으로 무인경계시스템, 화재진단, 확산방지 시스템 등 침입과 화재를 예방하는 통합보안솔루션이다. 기존 영상·적외선센서는 장애물로 가려진 곳을 감지할 수 없지만, 음장 센서는 회절 현상을 이용해 사각지대의 움직임까지 360도 전방위로 감지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시큐웍스의 음장센서 기반 화재 감지 기술은 장애물이 있는 경우 초기 화재 감지에 어려움이 존재하는 기존 영상·적외선센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신속한 초동 대처를 통해 인명·재산 피해 감소 등 국민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사례"라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8월의 D·N·A 우수사례. (왼쪽) 시큐웍스의 음장센서 기반 통합보안솔루션. (오른쪽) 테크하임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과기정통부]
8월의 D·N·A 우수사례. (왼쪽) 시큐웍스의 음장센서 기반 통합보안솔루션. (오른쪽) 테크하임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과기정통부]

테크하임(대표 이원용)은 임직원의 74%가 기술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전문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엑스레이, MRI, CT 등 각종 의료영상들을 디지털화하고 인공지능을 적용해 신속한 진단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코로나와 같은 긴급한 의료상황이 발생할 경우 AI 선별판독을 통해 신속한 서비스를 병원에 제공함으로써 의료기관의 편의·효율성을 높였다.

과기정통부는 "PACS시스템에 AI를 접목함으로써 의료기관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사업모델은 의료진의 과중한 업무부담을 경감시키는 사회적 효익을 창출했다. 이번 코로나 대응 시에도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 100여곳에 시스템을 무상 설치해 국가적 재난 대응에도 기여했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우수사례’는 과기정통부가 올해 4월부터 매 달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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