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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價 상승세 '둔화'…매수 문의도 줄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전주대비 소폭 감소한 0.35% 기록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변동률. [사진=KB부동산 리브온]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변동률. [사진=KB부동산 리브온]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매수우위지수도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에 100아래인 96.2를 기록하면서 시장이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서울 전세 가격은 상승폭이 확대되지 않으면서 최근 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물량 부족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10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7월 13일 기준 0.63%의 높은 상승률을 보인 이후, 완화되면서 0.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노원구(0.59%), 도봉구(0.51%), 구로구(0.50%), 성동구(0.47%), 성북구(0.41%)가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는 지난주 0.22% 상승률과 유사한 0.2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광명(0.66%), 수원 영통구(0.44%), 광주(0.38%), 남양주(0.31%), 구리(0.30%)가 상승했고, 하락 지역은 없다. 인천(0.06%)은 서구(0.13%), 남동구(0.11%), 연수구(0.06%), 미추홀구(0.02%), 동구(0.02%)가 전주 대비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22% 올랐다. 수도권(0.32%)과 5개 광역시(0.12%), 기타 지방(0.09%)은 전주 대비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주 상승률(0.42%)과 유사한 0.45%을 기록했고, 경기(0.28%)도 전주 대비 상승했다. 서울 노원구(0.65%), 강서구(0.63%), 강남구(0.60%), 성동구(0.56%), 금천구(0.55%)의 상승이 높고, 하락 지역 없이 대부분 지역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0.22%), 대구(0.21%), 울산(0.11%), 부산(0.05%), 광주(0.01%)가 상승을 기록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28%를 기록했고, 인천(0.19%)은 지난주 상승률 0.19%과 상승폭이 같다. 경기에서는 광명(0.83%), 김포(0.64%), 남양주(0.59%), 수원 영통구(0.46%), 파주(0.45%) 등이 높게 올랐고, 인천에서는 중구(0.56%), 계양구(0.40%), 부평구(0.29%), 서구(0.20%), 연수구(0.13%)가 상승했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96.2로 전주(101.5)보다 하락했다. 지난 6월 8일 기준 98.7을 기록했으며, 이후 100 이상을 웃돌다가 3개월 만에 100 아래로 떨어지면서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강북지역은 전주(99.3)보다 하락한 95.4를 기록했고, 강남지역은 전주 103.4에서 이번주는 97.0으로 하락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69.2)보다 오른 72.5를 기록했다.

서울의 전세수급 동향지수는 189.7로(전주 189.8) 공급부족이 심각함을 보였다. 강북지역은 188.9, 강남지역은 190.5으로 강북과 강남지역 모두 전세 공급부족을 나타냈다. 전국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185.3)보다 오른 185.9를 기록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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