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항상 행복하다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집이 정리되니 더 행복하네요."
배우 정은표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지영 대표님, 신애라님, 박나래님, 윤균상님. '신박한 정리' 제작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이같이 '신박한 정리'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정은표는 tvN '신박한 정리'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과 가족들이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신박한 정리'에는 정은표 가족이 출연해 고민을 전했다. 신박한 정리단이 방문한 뒤 1500권의 책과 여러 가지 물건들을 정리한 정은표 부부는 신박한 정리단의 손길이 닿아 완벽하게 탈바꿈한 거실과 주방, 자녀방, 부부방을 돌아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적인 공간과 자신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모두 탄생한 것.
특히 정은표는 안방 한 구석에 생긴 자신만의 공간을 확인한 후 차마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만 흘렸다. 정은표 아내는 "남편이 배우 생활을 30년 넘게 하고 있는데 대본 볼 곳이 없어서 항상 침대에 앉아서 봤다. 공간이 없으니까 그냥 그렇게 사는 게 맞다고 하고 살았다"며 "이렇게 넓은 줄 알았으면 진작에 해줄 걸 그랬다"고 말했다.
정은표는 "아이들 방을 꾸며줄 때마다 사실 되게 부러웠다"면서 "근데 오롯이 내 책상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정말 고맙다"고 밝혀 감동을 더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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