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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선물 대세는 '간소화'…직계가족·비대면 집중


티몬, 코로나19 추석 맞이 특별 기획전 전개…"합리적 상품 선보일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추석 명절 풍속도를 바꾸고 있다.

1일 티몬이 고객 1천500명을 대상으로 추석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계가족단위 ▲비대면 선물 ▲휴식 등 3가지가 코로나19로 변화한 주요 명절 트렌드로 조사됐다.

특히 추석 연휴를 '직계 가족끼리 보낼 것'이라는 응답이 47%로 가장 높았다. 주요 이유로는 '코로나 19가 확산되며 조심할 필요가 있어서(7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전과 같이 가족·친척들과 함께 추석을 보낼 것이라는 응답은 11%로 낮았다.

코로나19 사태가 명절 풍속도까지 바꾸고 있다. [사진=티몬]
코로나19 사태가 명절 풍속도까지 바꾸고 있다. [사진=티몬]

비대면 트렌드도 나타났다. 추석 선물을 '온라인몰에서 주문하거나 선물하기 활용하겠다'라는 답변이 2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외 '마음을 담아 송금'이 24%, '선물하지 않을 것'이 19%, '택배발송이 7%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다만 선물은 직접 만나서 전달하겠다는 응답도 22%를 차지했다. 연휴 교통편을 묻는 질문에서는 83%의 소비자가 '승용차 등 독립된 자가용 차량'을 꼽아 대중교통 기피 현상이 나타났다.

이번 명절을 휴식의 기회로 삼겠다는 사람들도 많았다. 응답자의 76%가 가족과 함께 집에서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 상대적으로 '자기 계발 및 취미활동을'과 '국내 여행' 등은 낮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티몬은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다음달 4일까지 '추석맞이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 최대 20만 원의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매일 2개의 특가상품이 추천돼 알뜰한 추석 준비가 가능하다.

특히 대부분 추석 상품을 '선물하기' 가능 상품으로 마련해 상대방의 주소를 모르더라도 전화번호만 기입하면 상품을 보낼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코로나 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명절이니 만큼 건강과 안전을 유의하는 고객의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명절 준비와 선물 전달 등을 하실 수 있도록 선물하기 기능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특가상품들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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