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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미치다 양떼목장' 음란영상물 사건 내사…경찰 "불법촬영 여부 파악"


[여행이 미치다 공식 홈페이지]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경찰이 여행 관련 인기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의 양떼목장 게시물에 성관계 영상물이 올라온 사건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여행에 미치다 인스타그램에 성관계 영상이 올라온 사건을 인지하고 불법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다.

여행에 미치다는 여행 관련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각종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는 커뮤니티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팔로워가 각각 124만명과 200만명이며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41만명에 달한다.

전날 여행에 미치다 인스타그램에는 강원도 평창 한 양떼목장을 소개하는 글에 동성의 성관계 장면이 담긴 영상이 함께 포함돼 논란이 됐다.

여행에 미치다 측은 두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올렸지만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조준기 대표가 관련 영상을 자신이 직접 올렸다고 밝히며 이번 문제에 책임을 지고 대표에서 물어나겠다고 선언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성관계 영상이 불법으로 촬영됐는지 여부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성관계 동영상에 대해 여행에 미치다 측은 직접 촬영한 불법 촬영물이 아닌 웹서핑을 통해 다운로드 한 것이라고 해명했고, 조 대표는 자신이 트위터에서 다운로드를 한 영상이며 불법 다운로드한 부분에 있어 적절한 처벌을 받겠다고 입장을 전달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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