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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 1위 알레르망, 침대 시장 진출…향후 1500억 투자 예정


예산 5000평 공장 완공… 매년 15만 개 생산 계획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침구 1위 기업 알레르망이 국내 침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알레르망은 침대 브랜드 '알레르망 스핑크스'를 론칭하고 시장 공략을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알레르망은 침구와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4년 동안 알레르망 스핑크스 론칭을 준비했다. 그 결과 180년 전통의 영국 침대 제조사이자 프리미엄 매트리스 판매 1위인 '해리슨 스핑크스'와 공동으로 브랜드를 론칭했다.

알레르망 스피크스는 AK백화점 분당점, 현대백화점 중동점,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백화점 50개와 스트리트샵 150개 매장 등 총 200개 매장 오픈을 준비 중에 있다. 또 론칭 기념으로 금액대별 구매 고객에 따라 40만~100만 원 상당의 알레르망 제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침구 1위 알레르망이 침대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 [사진=알레르망]
침구 1위 알레르망이 침대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 [사진=알레르망]

이를 위해 알레르망은 충남 예산에 5천 평 규모의 생산 공장을 최근에 완공했다. 향후 매년 15만 개의 침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침대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공장 건설, 침대와 침구·커튼 복합직영매장 100개와 강남 플래그샵, 마케팅 비용 등을 포함해 내년 말까지 총 1천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향후 알레르망은 침대 사업과 기존 침구 사업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알레르망은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약 16.1% 신장한 52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8% 증가한 146억 원을 기록했다. 알레르망은 침대 사업 진출을 계기로 올해 매출 1천400억 원을 목표로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종운 알레르망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국면에 접어들면서 알레르망이 제공하는 숙면의 가치와 호흡기, 청결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인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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