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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류호정 응원한 유정주 "17년 전, 유시민 빽바지 사건 떠올라"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등원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을 응원했다.

6일 유정주 의원은 류 의원의 원피스 논란 기사를 공유하며 "국회의원 연구단체 '2040 청년다방'은 지난 3일 창립행사를 가졌다. 저는 정의당 류호정 의원님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고 운을 뗐다.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정주 페이스북]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정주 페이스북]

그러면서 "17년 전 유시민 전 의원님이 국회 등원 장면이 자동으로 떠오른다. 소위 '빽바지' 사건"이라며 "20년 가까이 흐른 지금, 같은 논란(?)이 일어나고 그때보다 더 과격한 공격에 생각이 많아진다"고 전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2040 청년다방'의 '2040'엔 20년 후인 2040년까지 내다보고 청년과 함께 방법을 찾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라며 "지금 논란을 보자니, 2040년에도 비슷한 논쟁이 반복될지도 모르겠단 합리적 우려가 된다. '20년 전엔 원피스 사건이 있었어'라고. 아, 쉰내 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 2003년 재·보선에서 당선된 뒤 정장이 아닌 흰색 바지와 캐주얼 차림으로 나타나 '빽바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당시에는 옷차림 때문에 선서가 무산되는 초유의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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