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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메드, 40억원 규모 전환사채 소각


소각된 CB. 발행주식 총수의 약 4.2%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척추임플란트 전문 업체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기존에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일부 회수해 소각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환사채 소각을 통해 향후 시장에서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물량을 회수하면서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소각된 전환사채의 규모는 40억5천만원(56만2천969주)으로 주당 전환가액 7천194원 기준이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약 4.2%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유통 주식수를 고려했을 때 상당한 물량이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만기 전 취득한 사채에 대해서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3자에게 재매각을 할 수 있었음에도 매각하지 않고 소각을 결정했다"면서 "이번에 소각을 결정한 5회차 전환사채 이외에도 보유하고 있는 6회차 전환사채와 자기주식에 대해서도 적절한 시기에 이사회 결의를 통해 소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국내 최초로 척추 임플란트 신제품 '익스펜더블 케이지'를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품(FDA) 승인을 받았다. 현재 미국 굴지의 글로벌 업체들과 전략전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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