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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자정부발전지수 세계 2위…한 계단 상승


1위는 덴마크…온라인 참여지수는 2018년 이어 1위 유지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우리나라가 전자정부 분야에서 세계 2위에 올랐다. 2년 전보다 한 계단 오른 순위다.

국제연합(UN)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전자정부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193개 회원국 가운데 전자정부발전지수 2위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전자정부 서비스의 우수성과 통신망·교육수준 등 활용 여건을 격년 주기로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 1위는 덴마크가 차지했다.

 [자료=행정안전부]
[자료=행정안전부]

2010년, 2012년, 2014년 3회 연속 1위를 유지해온 우리나라는 2016년과 2018년에는 3위로 떨어졌다가 이번에 한 계단 순위가 올랐다.

특히 온라인 서비스 부문에서는 참가국 중 유일하게 만점을 기록했지만, 통신 인프라와 인적자본 지표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덴마크에 밀렸다.

온라인을 통한 정책 참여 활성화 수준을 평가하는 온라인 참여지수의 경우 우리나라는 올해 만점을 받으며 미국, 에스토니아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2016년을 빼곤 2010년부터 올해까지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포스코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정부 혁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제적으로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전자정부가 디지털 뉴딜 부문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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