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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코스닥 상장 준비 돌입…'한국의 룰루레몬' 변신 도전


삼성·대신증권 공동 주관사 선정…"주요 브랜드 해외시장 진출에도 전념"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레깅스 등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한국의 '룰루레몬'으로의 변신에 도전한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 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코스닥 시장 입성을 위한 본격적 준비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자체 연구를 통해 일상과 밀접한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소셜 네트워크 마케팅 노하우를 통해 판매하는 제조 기술 기반의 미디어커머스 기업이다.

현재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필두로, 위생습관 브랜드 휘아,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르시오디에고, 어반 액티브웨어 브랜드 믹스투믹스,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쓰리케어 등 다양한 브랜드를 전개하며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레깅스 브랜드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레깅스 브랜드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 개발 투자를 확대해 지난 2018년 연구개발(R&D) 전담 부서를 설립했다. 또 의류·잡화·건강식품·화장품 등 다양한 제조사와의 협업 경험과 판매 경험을 기반으로 단기 상품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니즈를 확인해 즉각 제품에 반영할 수 있는 반응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온라인 직접 판매(D2C) 전략을 통해 자사몰 구매를 유도하고 재구매율을 높이는 전략으로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온라인마케팅 전문 광고대행사 이루다마케팅을 통해 최근 트렌드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최적의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달 중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을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640억9천600만 원, 영업이익 99억1천100만 원, 당기순이익 76억2천900만 원을 기록했다. 자체 브랜드 성장과 함께 지난해 이루다마케팅과 쓰리케어코리아를 자회사로 편입시키며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젝시믹스를 포함한 주요 브랜드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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