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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의 최대 敵 장마철 도래하자 세탁 필수템 인기 '쑥쑥'


건조기 등 특화 제품부터 탈취·찌든때 제거제까지 '각광'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폭염에 이어 본격적인 장마시즌이 도래하면서 의류를 지킬 수 있는 아이템들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의 제습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9% 늘었다. 또 의류관리기가 11%, 건조기가 3%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이 제품들은 습도가 높은 장마철을 대목으로 삼고 있는 제품들이다. 전자랜드는 장마가 짧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장마가 일찍 시작됐고 이후 폭염이 예고돼 있어 관련 제품들의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른 장마의 영향으로 전자랜드의 습기 관리 제품들의 매출이 크게 올랐다. [사진=전자랜드]

이에 전자랜드는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에어컨, 건조기, 제습기 등 여름 관련 가전제품을 최대 51% 할인 판매하는 '가장 슬기로운 여름생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 행사 기간 동안 100만 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5만 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장마를 앞두고 습기 관리 가전 수요가 늘고 있다"며 "고객 니즈에 맞춰 다양한 제품의 할인 혜택을 준비했으니 합리적 가격에 좋은 제품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의류 관리 가전 외에도 장마철 세탁을 도울 수 있는 제품들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실내 건조'에 특화된 세탁 세제가 인기다.

'퍼실 딥클린 퓨어프레쉬'는 나쁜 냄새의 원인인 냄새 분자를 제거하는 독일 특허 기술로 실내 건조한 빨래도 상쾌하게 유지시켜 준다. 장마철 뿐만 아니라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창문을 열지 못하거나 야외 공간이 없는 거주 환경에서도 실내 건조 시 냄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로 땀이 많이 나서 누렇게 되고 찌든 때가 심해진 옷에도 효과적이다. 이 제품은 100만 개의 얼룩제거 분자와 7가지 효소의 최적 조합으로 더욱 강력해진 딥클린 분자가 섬유 속 깊게 베인 얼룩까지 깨끗하게 제거해 더욱 위생적으로 옷을 관리할 수 있다.

퍼실의 '딥클린 퓨어프레쉬'는 장마철 실내 건조 특화 세제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퍼실]

보관중인 옷을 망가뜨리는 옷장 안 습도를 관리하는 제품도 관심을 끌고 있다. LF몰의 리빙 PB브랜드 '모그 스튜디오'의 '디어미' 옷장용 무선 제습기가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실리카겔을 활용한 제품으로 최대 제습량은 100mL에 달한다.

습도와 악취를 제거하고 진드기의 발생을 억제해 주며 2시간 동안 전기 충전해주면 실리카겔이 원상 복귀돼 교체 없이 지속적인 사용도 가능하다.

신일전자가 최근 출시한 '2020년형 에어 서큐레이터'도 세탁물 건조에 도움이 되는 실내 공기 순환제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고출력 BLDC모터를 탑재해 소음을 줄였으며 최대 16m까지 직진성 바람이 도달하는 제품으로 높은 공기순환 효율을 가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고온 다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세탁물을 잘 말리기도 어렵고 적절하게 보관하기도 어렵다"며 "불쾌한 냄새, 세균, 곰팡이 번식 등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실내 건조에 특화된 제품을 적절히 사용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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