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 덕에 교통카드 매출이 쑥쑥 오르고 있다.
26일 CU에 따르면 교통카드 매출 신장률은 CU가 티머니와 손잡고 '방탄소년단 CU플러스티머니카드'를 출시하기 시작한 2017년에 전년 대비 32.2% 상승한 데 이어 2018년에는 18.4%, 지난해 13.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2017년부터 '방탄소년단 CU플러스티머니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BTS 투명 카드', 'BTS 투명 일러스트 카드' 등 다양한 콘셉트의 방탄소년단 티머니카드를 선보여왔다.
CU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티머니카드는 10~2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켰다"며 "출시 마다 품귀현상이 빚어질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이에 CU는 오는 2일 '방탄소년단 2020 티머니카드'를 단독 판매하며 'BTS 효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출시되는 방탄소년단 2020 티머니카드는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MAP OF THE SOUL) : 7'의 콘셉트 포토로, 정장을 입은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모든 멤버들의 사진이 각각 디자인됐다. 이 상품은 전국 CU에서 15만 장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해당 카드로 전국 CU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CU멤버십 포인트 2%가 자동으로 적립되며 티머니 홈페이지에 카드를 등록 시 T마일리지도 별도로 적립 받을 수 있다.
김일두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방탄소년단 티머니카드는 개성 있는 디자인과 높은 실용성 덕분에 출시마다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재미를 전달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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