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달이면 블록체인 서비스 가능"…SK C&C 기업용 플랫폼 출시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SK(주) C&C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 포 이더리움'을 출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체인제트 포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종종 발생할 수 있는 키(계정) 분실·유출 위험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운영을 위한 플랫폼 구성, 서비스 오픈 테스트까지 4개월이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기업용 블록체인에서 수요가 높은 토큰 발행·사용 관리, 데이터 추적 관리 등의 주요 기능을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으며, 간단한 연계만으로 외부의 이더리움 관련 솔루션과 서비스를 가져와 쓸 수 있도록 했다.

최철 SK C&C 플랫폼2그룹장은 "별도 서버와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퍼블릭 서비스는 물론 기업 내 자체 구축하는 프라이빗 형태의 메인넷도 있다"며 "기업들이 자사만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자유롭게 생성하고, 다른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 생태계를 키워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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