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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트홀, 내달 ‘클래식 바이브’ 시리즈로 기획공연 재개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피아니스트 박종해·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금호아트홀은 다음달 아름다운 목요일의 ‘클래식 바이브’ 시리즈로 기획 공연 무대를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공연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대면 공연이다. 관객과 연주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객석 간 거리 두기를 시행하며 전체 390석 중 각 관객석의 앞·뒤와 양 옆을 모두 비운 150여석만 오픈한다.

이번 ‘클래식 바이브’ 시리즈에는 금호영재 출신의 젊은 음악가들이 총출동한다.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과 피아니스트 박종해, 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이 3주간 차례로 무대에 올라 그간의 고정적인 틀을 벗어나 각자의 악기가 지닌 클래식 음악 특유의 매력에 집중하는 무대를 선사한다.

 [금호아트홀]
[금호아트홀]

박종해는 지난해 금호아트홀을 대표하는 상주음악가로 활동하며 ‘Playground’라는 테마 아래 매 공연 충만한 에너지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자유롭게 음악을 풀어냈다. 이번엔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의 두 거장 드뷔시와 라벨의 음악으로 1부의 무대를 시작한다. 2부에서는 슈만의 카니발을 선곡했다.

팔룬 달라신포니에타 부수석 주자를 역임하고 현재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김우연은 이번 무대에서 박종해와 함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해 작곡된 명곡들을 선보인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감상할 수 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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