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다음주 열리는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0) 행사에서 기존 모바일 운영체제(OS) iOS를 새이름 '아이폰 OS'로 대체할 전망이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 정보통 존 프로서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최근 애플은 운영체제(OS)명을 아이패드OS, 워치OS, tvOS, 맥OS처럼 제품명을 중심으로 작성해 다른 OS와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애플은 2007년 아이폰을 첫공개했을 당시 아이폰의 OS를 아이폰OS라고 불렀다. 하지만 애플은 2010년 아이패드를 선보이며 이 OS명을 iOS로 호칭했다.

최근 몇년간 애플은 애플기기 OS명을 제품중심으로 교체해왔다. OS X(오에스텐)을 맥OS로 바꿨고 아이패드용 iOS를 아이패드OS로 교체했다.
또한 애플은 동시에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의 3개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에어파워의 발열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 프로서는 에어파워는 그동안 애플워치로 인한 과부하 발열로 출시가 늦어졌는데 이제야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에어파워를 몇년전에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아무런 설명없이 오랜기간 제품공급을 늦춰왔다.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12 가운데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12 프로에만 라이다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2 프로맥스는 6.7인치 대화면 모델로 라이다를 채용하며 가격은 128GB 모델이 749달러, 256GB 모델이 849달러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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