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파이어아이는 단말 보안 솔루션을 업데이트 한 버전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5.0'을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파이어아이 엔드포인트 시큐리티는 전문가가 설계한 단말 디펜스를 통해 일반적인 위협을 방어하고, 지능형 공격을 탐지·차단하며, 주요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5.0 버전은 맞춤형으로 구성이 가능한 보안 모듈을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보안 조직은 어떤 모듈을 어디에 도입할지에 따라 보안 레벨을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이때 신규 기능을 도입하거나 위협 대응을 위한 추가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필요가 없다.
또 이번 제품은 권한이 없는 상태로 윈도 상 중요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는 '프로세스 가드', 윈도·맥·리눅스 등 엔드포인트에서 메타데이터를 수집 후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콘솔로 전달하는 '프로세스 트래커' 등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번 제품을 통해 인텔리전스 정보를 기반으로 누락된 보안 사항을 찾아내고, 담당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보안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미셸 살바도 파이어아이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 겸 엔드포인트 총괄은 "새로운 위협이 나타나는 속도가 대응 속도를 앞지르고 있다"며 "이번 제품을 통해 몇 달에 걸쳐 맞춤 기능으로 구성·도입해 오던 모듈을 단 며칠 안에 도입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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