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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디지털 코인'으로 지역 화폐 서비스 지원


블록체인 기반…자투리 코인은 기부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SK(주) C&C는 블록체인 플랫폼과 지역 화폐를 결합한 '사회적 가치(SV)-지역 화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지자체들이 운영하는 지역 화폐를 디지털 코인 형태로 발행해준다.

발행 시 추가 디지털 코인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상품을 구매하면 일정 코인을 캐시백까지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쓰다 남은 '자투리 코인'은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지자체 공익사업, 기부 캠페인 등 원하는 기부처를 골라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회사 측은 "대형 지자체의 경우 많게는 일일 30억원 넘게 소비되는 지역 화폐 할인 금액(10%)만 추가 유통시켜도 3억원 이상 추가 지역 소비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용자는 '지자체 SV-지역 화폐' 웹·앱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본인 지갑을 만들면 SV-지역 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통장 이체, 스마트폰 결제, 신용카드 연계 서비스 등을 통해 디지털 코인을 구매한 후 QR코드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최철 SK(주) C&C 플랫폼2그룹장은 “디지털 코인 발행부터 사용 추적, 기부, 배분 등 각 단계별 코인의 모든 이동을 블록체인에 실시간 기록·관리한다"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맞게 코인의 발행 및 운영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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