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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직원이 답답해서 직접 만든 플랫폼, '비포 쇼핑' 정식 출시


원하는 상품 정보만 구독가능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신한카드는 지난해 사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 4기로 활동한 사내벤처 '애드벤처' 팀이 쇼핑정보 구독 플랫폼인 '비포쇼핑'을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비포쇼핑은 각종 SNS, 메신저, 문자 메시지,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에서 쇼핑 정보를 수집해 이를 해시태그로 분류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미지=신한카드]
[이미지=신한카드]

해시태그를 활용해 한정판, 타임세일 등 다양한 이벤트·할인 정보를 주제별, 브랜드별로 한 눈에 확인하고 구독할 수 있다. 가령 커피에 관심이 많은 고객은 '#커피', 게임에 관심이 많은 고객은 '#게임' 해시태그를 통해 원하는 상품의 정보만 받아보는 식이다.

애드벤처팀은 해시태그를 결합하여 구독하는 기능도 개발해 특허를 신청했다. 한정판 운동화에 관심이 많은 고객은 '#한정판' '#운동화' 해시태그를 결합해 한정판 운동화 정보만 받아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이외에 신한카드 데이터를 결합한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 개발과 다양한 제휴사의 해시태그를 구독하고 쿠폰을 수신하는 제휴 마케팅 등을 통해 서비스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애드벤처팀은 린 스타트업 방식을 활용해 비포쇼핑을 개발했다. 린 스타트업은 프로토타입의 빠른 출시를 통해 고객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피드백을 정식버전 개발에 도입하는 방식이다.

2019년 하반기에 출시된 비포쇼핑의 프로토타입은 계획보다 3배 많은 3천500명의 고객이 설치했으며, 정식버전 출시 전까지 매주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혁신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보다 창의성이 발현되는 조직문화 정착과 더불어 국내 스타트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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