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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1분기 영업익 95억원…4.1%↑


코로나19 여파로 사업 위축…뮤 아크엔젤·R2모바일 출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은 2020년 1분기 매출 343억원, 영업이익 95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2%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4.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1.5%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21.6%, 35.1%, 25.5% 하락했다.

웹젠은 1분기 중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에서 사업 활동이 위축됐고 3월말 출시한 웹게임 외에 신작 출시가 없어 매출이 하락했으나 신작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는 2분기부터 상승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지난 2월 대만에서 먼저 출시된 모바일 게임 '뮤 아크엔젤(현지명 기적MU: 과시대)'은 두 달이 지난 지금도 현지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2분기 내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준비 일정이 늦춰진 신작 모바일 게임 'R2모바일(가칭)'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보완 중이다. 이 게임은 웹젠에서 13년 넘게 서비스되고 있는 PC 온라인 게임 'R2'를 원작으로 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세계적인 경제성장 둔화와 경쟁심화 등 시장상황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위기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여러 변수에 대응하고 있다"며 "신작 개발과 R&D 투자로 외부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성 높은 게임 IP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수익성 향상에 꾸준히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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