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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OTT 신흥강자 퀴비 등장…시장재편되나?


숏폼 콘텐츠 경쟁시대 개막…10대와 20대 겨냥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5분 또는 10분 내외 짧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모바일 OTT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퀴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퀴비는 6일(현지시간) iOS와 안드로이드용 모바일앱을 내놓고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퀴비는 스마트폰같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영상을 한편당 10분 내외로 제공하는 숏폼 콘텐츠 업체이다. 이 서비스는 외출이 잦아 TV를 시청하지 않는 10대와 20대의 젊은층을 겨냥하고 있다.

퀴비는 넷플릭스의 가입형 구독 서비스와 틱톡의 숏폼 콘텐츠 서비스를 결합한 것으로 최신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OTT 업체 퀴비가 모바일앱을 공개하고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출처=퀴비]
모바일 OTT 업체 퀴비가 모바일앱을 공개하고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출처=퀴비]

최근 OTT 서비스 시장은 넷플릭스를 비롯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 플러스, 애플TV 플러스, 구글의 유튜브 프리미엄, AT&T의 HBO맥스, NBC유니버설의 픽콕 등이 이 시장에 진출했거나 준비중이다.

퀴비는 헐리우드의 전설적인 제작자이자 드림웍스 전회장인 제프리 카첸버그와 성공적인 기업가로 명성이 난 맥 휘트먼이 이끄는 스타트업으로 175개의 오리지널 쇼와 8천500개의 에피소드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헐리우드의 인기감독과 배우들이 제작에 참여해 콘텐츠의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잠재력 덕분에 퀴비는 이미 1억5천만달러 상당의 1년치 광고를 판매했다.

퀴비 서비스는 광고없는 상품을 월 8달러, 광고노출형은 월 5달러에 제공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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