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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MBC 윤석열 최측근 보도 지적…"뭔가 세팅된 느낌"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검사가 채널A 기자에게 일부 정보를 흘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겨냥했다는 의혹에 대해 "뭔가 세팅된 느낌"이라며 강한 의구심을 표했다.

1일 진중권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보도된 MBC 보도를 언급, "왠지 프레임을 걸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뉴시스]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뉴시스]

그러면서 "이상한 사람들이 나타나 (윤석열 검찰총장)장모를 공격해대고, 유시민은 윤석열이 공수처 수사대상이 될 수 있다고 자락을 깔고, MBC에서는 윤석열의 측근이 언론사와 내통했다고 보도하고, 열린우리당에서는 법무부에 감찰하라고 성명을 냈다"며 "무슨일이 벌어지는 걸까"라고 덧붙였다.

진 전 교수는 "기자는 보도에 충실해야 한다. 그 보도는 공익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며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을 음해하거나 특정 정파의 해결사 노릇을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MBC 보도를 지적했다.

한편, 지난 31일 MBC '뉴스데스크'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 검사와 채널A의 한 사회부 기자의 유착 관계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채널A 측은 "MBC 보도내용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이나 왜곡 과장한 부분은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대응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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