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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복서 장정구, 깜짝 '마이웨이'…이동준·박일남 "가수 도전 응원"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대한민국 복서 사상 최초로 '세계 타이틀 15차 방어'에 성공했던 '살아있는 전설' 장정구가 이제는 '가수 지망생'으로 인생 제2막을 그려나가고 있다.

25일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살아있는 전설의 복서에서 '가수 지망생'으로 변신하고 있는 장정구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인생다큐 마이웨이' 장정구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장정구 [TV조선]

하지만 장정구가 세계 챔피언에 이르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부산의 가난한 동네에서 자란 그는 어려웠던 집안 형편으로 공부는 꿈도 꾸지 못한 채, 김현치 권투선수를 보며 복서의 꿈을 키웠다. 아마추어 선수 시절, 시 대표로 선발될 만큼 장정구는 실력이 좋았지만 '초졸'이라는 학력 때문에 경기를 뛰지 못했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억울함과 분통함에 다른 사람보다 배로 노력한 끝에 빨리 프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난날을 떠올렸다.

시간이 흘러 현재 복싱 지도사로 지내고 있는 그는 이제 복서가 아닌 '가수 지망생'으로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그가 노래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 위해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동준을 만났다. 이동준은 장정구의 박자 감각을 칭찬하며 "노래함으로써 과거의 팬들과 가까이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이동준뿐만 아니라 장정구에게 처음 가수를 제안한 가수 박일남과 만나는 모습도 그려질 예정이다.

전설의 복서에서 가수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장정구의 이야기는 25일 밤 10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방송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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