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비트컴퓨터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이 추진하는 '진료정보교류시스템 확산 및 기능개선 사업'에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 간 진료 기록·정보를 전자적으로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총 사업비는 36억원이며 사업기간은 8개월이다. 이를 통해 진료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환자 진단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사업에는 비트컴퓨터, 이지케어텍, 아이알엠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비트컴퓨터는 사업 총괄·관리와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기능 개선, 참여 의료기관 확산 등을 담당한다. 이지케어텍은 표준 연계 플랫폼, 시스템 기능 개선, 관리자·포털 기능개선 등을, 아이알엠은 영상정보 교류 적용·고도화를 맡게 된다.
사회보장정보원 측은 "참여 의료기관이 약 4천400여 개소로 확산되고 기능 개선이 마무리 되면 진료정보교류 서비스 이용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이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간 협진과 의료서비스 품질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는 "앞선 2016년부터 참여한 선행 사업의 경험을 잘 살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스마트 의료, 데이터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국내 의료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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