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시스코코리아는 국내 대학들의 스마트 커넥티드 캠퍼스 구현을 위해 이러닝 서비스 개발 업체 유비온, 교육 솔루션 기업 메디오피아테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코스모스 학습관리시스템(LMS)'을 제공하는 유비온은 국내외 80여 개 대학·기관, 100만여 명 사용자를 보유한 업체다. 메디오피아테크 역시 다수 대학에 LMS를 공급하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강의실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최근 코로나19로 잇따라 개강을 연기한 대학들의 학사 일정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시스코는 교수진과 학생들의 실시간 원격 강의 참여를 돕는 등 보다 선진화된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스코는 유비온과 함께 각 대학에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솔루션 '시스코 웹엑스'를 제공한다. 메디오피아테크와는 웹엑스 기반 가상 캠퍼스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춘(Fortune) 500대 기업의 95%가 공식 인프라로 채택한 웹엑스는 동국대, 성균관대, 한양사이버대를 비롯한 국내 유수 대학에서 도입하고 있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대학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비온과 메디오피아테크와 파트너십을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대학의 스마트 커넥티드 캠퍼스 조성에 지속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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