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LG V60 씽큐'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에 정식 출시된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현지 가격은 799달러(한화 약 100만원)으로 999달러인 갤럭시S20(한화 약 125만원)보다 200달러 저렴하다. 듀얼스크린을 포함하면 899달러(한화 약 112만원)다.

특히 지난해 선보인 V50 씽큐의 미국 가격이 1천152달러(한화 약 144만원)였다는 점과 비교하면 출고가를 상당히 낮췄다.
20일부터 미국 이동통신사 AT&T와 티모바일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버라이즌은 오는 26일부터 판매하며 듀얼스크린을 포함한 가격은 949달러(한화 약 119만원)다. 다만 버라이즌 출시 모델은 5G UW(울트라와이드) 모델로 초고주파(mmWave)주파수 대역을 지원해 더욱 빠른 5G 속도 구현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달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V60 씽큐를 출시할 예정이다. 다만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 그 대신 한국에는 2분기 중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표방한 'G9 씽큐(가칭)'이 출시된다.
LG V60 씽큐는 6.8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5천㎃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1천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물방울 노치 형태로 배치했으며 후면 트리플카메라는 메인 6천400만화소, 초광각 1천300만화소, ToF(Time of Flight) 센서로 구성됐다. 듀얼스크린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두께를 개선하고 흰색을 추가했다. LG전자 스마트폰 중에서는 처음으로 8K 영상 녹화를 지원하며 오디오 성능 강화를 위해 4채널 마이크를 장착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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