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신 감각 패션 디자인의 MP3플레이어 '옙(Yepp) YP-T6'를 출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옙 YP-T6'는 초소형·초경량 디자인으로 모서리 부분을 라운드 처리하고 2톤 칼라를 적용해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또 아연소재 사용 및 알루미늄 마감 처리를 통해 보다 깔끔하면서도 튼튼하게 만들어졌다는 게 회사측 설명.
3라인 화이트 LCD는 다양한 곡 정보 및 사용자 설정 사항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구성하여 사용자 편의를 도모했다.
집이나 회사의 PC에 간단한 소프트웨어만 설치해 두면 원격지에서도 PC를 사용할 수 있는 '쿨게이트(CoolGate)' 기능을 탑재, 어디서나 사용자가 자신이 PC에 보관하고 있는 음악을 교체하여 들을 수 있고 중요한 문서들을 필요할 때 찾아 쓸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한 해킹이나 정보 노출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USB Key 자체의 암호화된 인증 방식 사용과 접속 비밀번호 설정 등 3중의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옙 YP-T6'는 AAA건전지 하나로 20시간 재생이 가능해 종전 제품에 비해 8시간 늘어났으며, 오픈 소스 형식으로 제작이 자유로운 오그보비스(Ogg Vorbis) 파일 형식 지원, USB 2.0 지원 등 기능과 성능이 대폭 강화된 점이 특징.
삼성전자는 이번 '옙 YP-T6'로 상반기에 '엄지', '립스틱' 등 다양한 애칭을 만들며 인기를 끈 '옙 YP-T5'의 명성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8월부터 아마존닷컴에서 예약판매를 하고 있는 포터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YH-999'를 오는 10월 국내와 해외에 동시에 본격 시판할 예정이다.
'YH-999'는 20GB(기가바이트)의 하드디스크(HDD)를 채용하였으며 언제 어디서나 MP3 감상은 물론 동영상·사진 슬라이드쇼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심화영기자 dorot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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