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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말고 바르자"…뷰티업계, '비타민 앰플' 출시 봇물


'스킵케어 열풍' 속 건조한 봄 앞두고 앞 다퉈 제품 선봬…"시장 커질 듯"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최근 뷰티 시장에서 비타민을 함유한 고농축·고영양 '앰플'이 각광 받고 있다. 최소 단계의 스킨케어를 지향하는 '스킵케어 열풍'과 함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온 바람이다.

6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업체들이 비타민을 함유한 앰플을 속속 출시하고 나섰다.

'비타민 앰플' 제품 중 가장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의 '아이오페 더 비타민 C23 앰플'이다. 이 제품은 '아이오페'를 통해 선보인 고강도 안티에이징 앰플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처음 출시된 것으로, 사전에 3천 명의 체험분이 3분만에 소진될 정도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가 출시 전 직접 사용한 후 임직원들에게 추천해 준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아이오페 더 비타민 C23 앰플'은 고함량의 순수 비타민C와 함께 비타민E, 프로레티놀을 함유해 항산화 시너지 케어로 쫀쫀한 탄력과 깊은 영양감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순수 비타민 C는 항산화 효과와 미백은 물론 콜라겐 합성·활성화를 돕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멜라닌 색소의 증가를 억제해 기미나 주근깨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아이오페 더 비타민 C23 앰플'의 높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방판용으로 비타민 함량을 더 높인 '아이오페 에이스 비타민 C25'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아모레퍼시픽 연구팀이 21년간 비타민을 연구한 끝에 만든 것으로, 현재까지 출시된 미백 기능성 인증을 받은 비타민 제품 중 비타민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부터) '아이오페 더 비타민 C23 앰플', 'CNP 비타-B 에너지 앰플', '미샤 비타씨플러스 잡티씨 탄력 앰플' [사진=각 사]

LG생활건강은 발효된 7가지 비타민 B 콤플렉스가 피부에 핑크빛 생기 에너지를 부여해 화사한 피부로 가꿔주는 'CNP 비타-B 에너지 앰플'을 판매하고 있다.

'CNP비타-B 에너지 앰플'은 에너지 비타민으로도 불리는 비타민 B 성분이 함유돼 지치고 푸석해진 피부를 환하게 가꿔주는 미백 기능성 제품이다. CNP 차앤박화장품만의 독자 기술을 통해 발효시킨 천연 비타민이 높은 피부 침투력으로 피부에 효능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 7가지 비타민 B 콤플렉스가 바르자마자 흡수돼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미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에 브라이트닝 효과가 우수한 성분인 글루타치온이 더해져 피부를 맑고 화사하게 가꿔준다. 글리세릴 글루코사이드도 함유돼 건조함 없이 하루종일 촉촉한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도 경쟁사들의 움직임에 발맞춰 이번에 '비타씨플러스 라인'을 출시했다.

'비타씨플러스 라인'은 영국산 순도 99% 비타민C가 함유된 스킨케어 제품으로, 5종으로 구성됐다. 미샤만의 '비타씨리포솜' 기술을 적용해 비타민C의 유효성분을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한다.

특히 '비타씨플러스 잡티씨 탄력 앰플'은 거뭇한 피부 잡티 고민은 물론, 콜라겐, 아데노신 등도 더해져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준다. 또 '비타씨 리포솜 포뮬러'가 25% 함유됐다.

'비타씨플러스 잡티씨 집중 앰플'은 순수 비타민C 파우더를 터뜨려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고농축 비타민C 10%가 담겨 잡티 집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리퀴드 앰플 제형으로 피부에 쫀쫀하게 밀착된다.

신제품은 출시 전부터 이미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일 오픈마켓 '11번가'와 함께 진행한 '비타씨플러스 3종 미니어처' 증정 이벤트는 준비된 5천 개 수량이 1시간 만에 소진됐다. 사전 판매서도 준비된 수량이 모두 완판됐다.

키엘은 '파워풀 비타민C 에센스'로 비타민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제품은 물 한 방울 섞지 않은 순도 99%의 비타민C가 담겨 잔주름부터 노화의 상징인 팔자 주름까지 개선해주는 고농축 에센스다. 지난해 가을에는 100ml 대용량으로 한정 출시돼 높은 인기를 얻었다.

구달에선 '청귤 비타C 잡티 세럼'이 오랫동안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자연 유래 비타민C청귤추출물(탄제린추출물)과 비타민C 유도체를 함유해 잡티가 옅어지며 피부가 화사해지는 브라이트닝 효과와 촉촉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타민 앰플은 고함량의 비타민을 넣어 항산화 효과와 미백 효과를 줘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기에 좋은 제품"이라며 "건조하고 일교차가 커지는 봄을 앞두고 비타민 앰플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업체들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예전부터 각 업체들이 비타민 제품이 피부 항산화 효과 등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를 고농축으로 함유해 제품화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며 "업체들이 오랫동안 연구를 해 왔던 결과물들이 최근 하나, 둘 선보여지고, 사용했던 소비자들의 호응까지 더해지면서 관련 시장도 더 주목받게 된 듯 하다"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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